나에게만 보이는 시스템
루신은 거대 기업 에이펙스 미디어에서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비서에 불과했다. 주작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기 전까지는. 죽는 대신 좁은 자취방에서 눈을 뜬 그녀는 3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음을 깨닫고, 수정조차 불가능한 '크로노스 속보'라는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쥐고 있다. 매일 밤 12시, 이 앱은 기업의 비리, 주가 폭락, 치명적 사고 등 내일 일어날 기사를 미리 보여준다. 살아남기 위해 루신은 미래의 정보를 이용해 부패한 임원진을 비밀리에 추락시키고, 무고한 동료들을 구하며 부를 축적한다. 하지만 그녀가 타임라인을 바꿀 때마다 앱은 섬뜩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운명을 바꾸는 데는 치명적인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경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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